Alles Vergängliche ist nur ein Gleichnis 지나가는 모든 것들은 한낱 표상일 뿐이다
ncho2020. 9. 17. 15:52
G. Mahler, Symphony 8, Chorus Mysticus
The National Youth Orchestra of Great Britain
Simon Rattle
(2002년 PROM 중 Simon Rattle의 지휘로, NYOGB 단원 150여명,
8 vocal soloist를 포함, 총 약 800명이 이 연주에 참가하였다.)
R. Schumann, Szenen aus Goethes Faust, Fausts Verklarung (Alles Vergangliche)
F. Liszt, Faust Symphony, S.108, Final Chorus (Alles Vergangliche)
Chorus Mysticus (신비의 합창)
Alles Vergängliche
Ist nur ein Gleichnis;
Das Unzulängliche,
Hier wird's Ereignis;
Das Unbeschreibliche,
Hier ist's getan;
Das Ewig-Weibliche
Zieht uns hinan.
아래는 웹에서 얻을 수 있는 많은 번역 중의 하나이다.
All things transitory
are but parable;
Here insufficiency
becomes fulfillment,
Here the indescribable
is accomplished;
The ever-womanly
draws us heavenward.
모든 지나가는 것들은
한갓 비유에 지나지 않을 뿐,
이르기 어려운 것이
여기에 실현되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
여기에 이루어졌다.
영원히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이끌어 올라가게 하도다.
Chorus Mysticus (신비의 합창) -
Goethe의 극작 Faust 2부 마지막, Faust가 구원을 얻고 하늘을 오르는
장면에서 불리는 합창의 가사인데 아마 Mahler의 교향곡 8번에 인용되어
친근하겠지만 그외 R. Schumann, F. Liszt 등등 많은 작곡가들의
작품에도 등장하는 유명한 대사이다.
Alles Vergängliche ist nur ein Gleichnis -
지나가는 모든 것들은 한낱 비유 (혹은 표상)일 뿐이다?
멋지게 들리긴 하지만 조금은 난해한 표현인데 Das Ewig-Weibliche
(영원히 여성적인 것)과 더불어 좀더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지 않은가 싶다:
가장 쉽게 이해되는 어느 article의 부분을 번역 없이 아래에 옮긴다.
1. We can not directly perceive the divine world,
but only by considering the transient earthly world and
recognize a parable of the higher spheres in it.
2. Das Ewig-Weibliche 영원히 여성적인 것?
하늘에서 그를 구하기 위해 내린 영원한 사랑, 그것은 여성의 본질에 속하는 것으로
구원의 완성은 자신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전적인 은혜라는 기독교적 관념과
일치한다.
(Simon Rattle 지휘의 위 동영상을 꼭, 반드시 열어 보시도록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