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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el] 오페라 Semele 중 "O Sleep, why dost thou leave me"

ncho 2008. 9. 6. 08:07

Semele -

Thebes 왕 Cadmus와 Harmonia 딸이다.

자신의 처지를 망각하고 인간인 몸으로 불멸한 신의
경지를 탐내었던 Semele.

Zeus (Jupiter)의 사랑을 받지만 제우스의 아내 
Hera (Juno)의 계략으로 제우스의 번개불에 타 죽는
대가를 지불해야 했다.


[아들 Dionysus (Bacchus)의 도움으로 죽은 후
Mount Olympus에 여신으로 등극했다지만 말이다]

가히 "Woman of the year 1774"라 불리울만하지 않는가?
[Semele가 1774년 첫공연 되었으니 하는 말이다]
 

제우스의 밀실에 거주하며 "endless pleasure..."
"endless love..."를 노래하지만 예고도 없이 사라지는
바람둥이 제우스의 행실 앞에서는 당찬 Semele도
어쩔 수 없이 잠 못이루는 밤을 보내야 했었으니...   

Semele의 애정 행각의 결실은 제우스의 넙적다리에서
키워진 술의 신 Bacchus 이었으니 어쩌면 그녀의 죽음이
그냥 헛된 것만은 아니었는듯 하다.

최소한 술꾼들에게는 말이다.


From Handel's Semele, Act 2, Scene 2.

O Sleep, why dost thou leave me
오 잠이여, 왜 그대는 나를 버리는가?

O Sleep, why dost thou leave me? 
Why thy visionary Joys remove? 
O Sleep again deceive me, 
To my Arms restore my wand'ring Love.



Renee Flem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