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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김동진 곡)

ncho 2023. 6. 6. 09:39

고진숙 시 김동진 곡 황량한 변방에 꽃 한송이 홀로 피었다 지고 다시 피어도 반겨 보아 주는 이 오직 당신 뿐 바람이 불어 흔들려도 웃는 얼굴은 그대로인 것을 모르시는 것 같으나 모르시는 것 같으나 기억의 깊숙한 속에 간직하신다. 날로 헐고 깨뜨려지는 세월 속에서 나 이제 그 모습 그림으로 남기려도 벌써 재주는 무디었고 벌써 재주는 무디었고 오염된 생각에 본향마져 잊을까 하여 옛 가락 떠올리며 거문고를 꺼내 들었네 거문고 줄을 고르고 고운 가락 골라 내어 거문고 한 가락 뜯어 보려니 이미 옛 가락은 뇌리에서 떠나 버렸네 이미 옛 가락은 뇌리에서 떠나 버렸네 비 없는 구름만이 낮게 드리워 짓누르는 하늘 밑 짓누르는 하늘 밑 꽃 한 송이 홀로 피었다 지고 다시 피어도 꽃 한 송이 홀로 피었다 지고 다시 피어도 영원히 기억해 주시는 이 오직 당신뿐 영원히 기억해 주시는 이 오직 당신뿐 오직 당신뿐 김인혜 노래